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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화 확산으로 산림피해 및 주택, 축사, 가축 등 피해 잇따라 -
- 발화지점으로 부터 10㎞가 넘는 곳까지 화마 덮쳐 -
지난 4월 24일 15시 39분경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656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더욱 확산하고 있다.
진화작업 2일째인 25일 오전 불길이 잡히는듯했으나 오후에 불어온 강풍으로 불길이 다시 확산해 주택과 축사가 화마에 휩싸이는 등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어제 오후에 발생한 안동시 산불은 당일 12시에 주 불을 완료했으나 오후 2시에 강풍과 낙동강 바람으로 재발화했다. 야간산불 진화를 위해 야간 드론을 활용하고 지상 인력 1,800명을 투입하여 주택과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며, "내일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3대를 포함한 다용 헬기 28대와 3천 명을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여 진화하도록 하겠다. 강풍으로 진화 여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지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하여 조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발생한 산불은 풍천면 인금리 656번지 일원에서 남후면 검암리 일원까지 이틀간 직경 10㎞가 넘는 곳까지 화마가 확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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