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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군] [지역뉴스] 예천군,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8월 주민세 전액 감면

김경숙 기자
2021.08.17 19: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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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세(개인‧사업소분) 3억6천만 원 감면… 경제적 어려움 해소 기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8월에 부과되는 주민세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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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7일 제245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올해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2021년 7월 1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주민세 1만1천 원과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 5만5천 원으로 감면액은 약 3억6천만 원 정도다.


군은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주민세를 부과한 후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주민세 감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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