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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치외법권지역’이 되어버린 안동시, 마약사범으로 내몰릴 농민들 누구의 책임인가 -
지난2021년 안동시에서 두 차례 대마 도난사고가 발생했지만 두 손 놓은 채 자포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마을입구 길가에 대마가 꽃길로 조성되어 있다.
안동시는 대마특구지역으로 지정된 후 많은 농가들이 대마를 재배하고 있지만 재배지역인근에 떨어진 씨앗으로 인해 들풀처럼 아무렇게 자라거나 불법재배를 하고 있는 대마가 수백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범죄에 노출되어있어도 관심 밖으로 밀려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안동시의 대마재배 현황을 보면 종자용으로 재배한 가구는 76가구로서 총면적 47.39ha(약143,350평)였으며, 2022년에는 그보다 많은 91가구가 44.566ha(약134,800평)에 재배하는 것을 관계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지난해 대마재배를 하다가 올해 재배를 하지 않는 농지가 100 필지가 넘는다는 것이다. 그중 현장 세 곳을 찾아갔지만 모두 재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리를 하지 않아 대마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계자들의 무지에서 나온 결과물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또, 시의 관리소홀이 낳은 문제점으로 농민들이 아무런 범죄의식 없이 재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칫 마약사범으로 내몰릴 수 있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대마에 관한 안동시 조례에는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의 수립 ▲연구기관 등 유치 ▲안동포 및 대마산업 지원 ▲안동대마 상표사용 ▲위원회 설치 ▲위원회의 기능 ▲위원회의 운영 ▲실비보상 ▲시행규칙만 있을 뿐 사후관리에 관한 내용이 전무해 이 또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시중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대마 잎을 따서 술을 담궈 마신다, 씨앗을 껍질째 생으로 먹는다, 잎을 따서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신다’는 등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 관리소홀로 시민들이 마약사범으로 내몰릴 수 있는 범죄자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경제효과 기대를 빙자해 일부의 잘못을 덮으려는 것은 아닌지, 첫 단추를 잘 끼워 청정지역 안동과 경제부흥지역 안동으로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관리가 절실해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대마 폐기 및 관리는 19개 각 읍면동에서 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보고를 하는 믿고 의지하는 ‘따로국밥’ 시스템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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