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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안동차전놀이보존회(회장 이재춘)는 2022년 정기발표공연을 10월 2일 안동역 앞 도로에서 펼쳤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원도심 중앙을 가득 메우며 도심권역 전체가 환호성으로 휩싸였다. 민속문화의 정체성을 오롯이 지키면서도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서 축제 흥행을 이끌었다.
안동차전놀이는 안동지방에서 1천여 년 전승되어 오는 세계최대규모의 상무정신이 깃든 민속놀이이며 일명 ‘동채싸움’이라고도 한다.
민족의 혼과 향토적 애향심을 배양하며 1천여 년을 이어오던 안동차전놀이는 일제의 탄압에 의해 1922년에 중단됐다가 안동민들의 여망에 의해 재현되어 196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1967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1968년 대전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1969년 1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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