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시민뉴스 LOGO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뉴스] 울진군,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조주각 기자
2023.06.13 16:12 0

본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2차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울진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를 개최하고「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280f77baec9eb6d50d2473f769182598_1686640339_5124.jpg

울진군 사진제공

이번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박종규 기장군 부군수,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원전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조의 포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식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시설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발의된「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에서 제대로 된 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원전 소재 지자체 차원에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건식 저장시설의 영구화 방지 및 지자체 지원 근거 마련 등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여 건식 저장시설 영구화 방지를 명문화하는 등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원전 소재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80f77baec9eb6d50d2473f769182598_1686640362_4901.jpg

울진군 사진제공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