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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사회] 경북도「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조주각 기자
2023.04.20 23: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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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꿈, 더 큰 희망으로 자립과 재활 의지 다져 - 


경북도는 20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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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의 ‘세계 장애인의 해’ 선언에 따라 각국에 기념사업 추진을 권장해 왔고, 우리나라는 민간 위주로 운영되다가 1991년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안동 출신 미스터트롯 가수 조승원과 서지유,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합창단, 안동진명학교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전복지마을 김광찬 시설장을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수어통역사, 후원자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안동시장 등의 표창이 이어져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또, 지난 3월 프랑스 메스(Metz)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경북지역 선수 3명이 참석해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경험담을 발표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도지사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안전 문제와 복지 문제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가?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말씀하지 않으면 모른다. 여러분들께서 요청을 하시라!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듯 말씀을 하시라 제가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소통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 동안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여나가고 있다.


경북도 23개 시군에서도 걷기대회, 재활증진대회, 어울림한마당, 위문품 전달,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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