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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이상고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하여 고추 바이러스병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농가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의성군 사진제공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 직접적인 약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해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하고 관련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을 방제하여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의성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전문 연구사가 현장에서 직접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TSWV(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분내로 신속하게 확인해주고 맞춤형 방제 교육까지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역병 및 풋마름병 진단키트도 확보하여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농업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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