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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산림휴양시설 46개소 중 자연휴양림 22개소, 산림욕장 21개소, 숲속야영장 3개소에 대해 시설별 관리․운영 사항에 대하여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도내 산림휴양시설 안전 및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최상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산림휴양시설에 대해 방역점검을 시행했으며, 여름철을 맞아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을 5~7월 약 3달간 시행했다.
시설별 중점 점검 사항은 자연휴양림 등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객실 방역 및 청결상태 위주의 점검을 시행하였으며, 산림욕장, 물놀이장 등 야외시설에 대해서는 낙석위험, 독사․독충 피해예방 등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야외 물놀이장 방수 불량 ▷방충망 설치 ▷배수로 정비 ▷데크로드 정비 ▷피난구 유도등 불량 ▷누전차단기 불량 ▷소화기 불량 ▷객실 위생 상태 등 이었다.
점검 후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산림 휴양시설의 휴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이용하는 산림휴양시설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확보와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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