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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재단이 주최하는 ‘문인화·야생화 작품전시회’가 지난 11월 17일 경북도청 동락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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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문인화·야생화 동아리의 작품전시회는 자연소재인 돌, 나무와 기왓장, 도마 각종 트레이와 이불 등에 그림을 그려 그동안 갈고 닦은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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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재단 송주미대표는 “작품 하나하나 만드는데 열정적인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다”고 말하며, “한 작품 한 작품 대할 때마다 소중하게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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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야생화·문인화 작품전시회는 우리 경북인들의 미적 감각을 확인하는 동시에 보다 성숙한 ‘나’를 찾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아울러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우리 이웃들이 야생화·문인화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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