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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군] [지역뉴스] 영주시,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 근무체계 가동

최지년기자
2020.02.02 15: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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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총력 대응

경북 영주시는 지난 2월 1일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영주시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월 1일부터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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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는 현재 총 12명으로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접촉자 및 감염증 의심환자의 발생 상황은 없으나,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 총력 대응에 들어간다.

‘영주시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 등 총 6개 반 8개 부서로 구성하여 24명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하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들과도 긴밀한 협조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0여 개소에서 마스크 6,500개, 손 소독제 6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긴급 대책회의 시 주요 대책으로는 동양대 유학생들 관련하여 격리방안 및 후속 조치와 방역물품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등의 영주 시내 주요 행사장에서는 대관신청 시 행사 연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행사개최 시 손 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시 입구에 열감치기를 설치하고 체온게를 비치하는 등의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영주역 및 버스터미널 입구에 손 세정제의 추가 비치와 택시기사 와 시외버스 기사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제공 및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영주시는 순흥초군청민속행사, 풍기텃고을달집태우기, 무섬마을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관련 지역 내 주요 대규모행사에 대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예정되어있는 주요 행사에 대해 취소, 축소 또는 연기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예방행동 수칙을 준수할 것과 중국 여행자 및 여행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예방적 차원에서 보건소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하기 바란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철저한 비상근무 체계 확립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예방 물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도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사용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영주시 보건소(☎639-580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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