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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문화] 경북도,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거행

조주각 기자
2024.06.25 22: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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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몸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의 희생정신과 헌신 기려 - 


경상북도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세대에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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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진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주일석 해병대제1사단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인사, 군부대장,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회원, 군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 6.25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6․25의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사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사진 전시회와 주먹밥 만들기 체험, 북한 음식(강냉이죽)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는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존중과 명예를 드높이는‘섬김의 보훈정책’으로 끝까지 예우하고,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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