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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주민들은 지난 16일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안동시 관계자들과 소음, 분진, 안전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주)호반건설 공사작업장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어 주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와 아파트 관계자들이 간담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시 관계자와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호반건설 공사현장에 인접해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호소해왔지만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안동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문제점 개선 및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들은 ▲소음피해 ▲비산먼지날림 ▲공사시간 조정 ▲차량통행 안전확보 등을 개선하도록 안동시 관계자들에게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발파전 굴착작업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원 A씨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된 지금 안동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해결을 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은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있다”며, “꾸준히 모니터링을 할 것을 약속하며,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산먼지날림방지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따라 덤프트럭의 적재물은 상단으로부터 5cm 이하까지 적재 및 수평으로 적재하도록 상위기관에서 정해 놓았지만, 안동시 환경과 관계자는 유권해석을 달리해 적재함보다 훨씬 높게 적재물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도 조치를 하지않고 있어 공사현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따라 적재함 상단으로부터 5cm 이하까지 적재물을 적재해 비산먼지날림을 방지하도록 되어있지만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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