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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경제] 경북도, 산업부 지역산업활력펀드 1천억 조성 MOU 체결

조주각 기자
2024.05.08 17: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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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투자 1조 원 펀드 조성 계획 첫걸음... 올해 1,250억 목표 128% 달성 - 

- 산업부 R&D 전담은행 400억 원, 도비 50억 등 펀드 결성액 총 1천억 규모 -


경상북도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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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진제공

‘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출자 하는 펀드다.


산업부 R&D 전담 은행에서 400억 출자, 지방정부 출자 170억 ▲경북도 50억 원 ▲전북도 50억 원 ▲전남도 50억 원 ▲충남도 20억 원 등 및 민간자금 380억을 포함 총 95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며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약정 총액의 20% 이상,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R&D 활동에 약정 총액 60% 이상, 그리고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


올해는 경북도가 1조 원 펀드조성 계획의 원년으로 1,25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G-star밸리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한다.


지난 3월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된 600억 이상 규모와 이번 산업부 지역산업활력 펀드 1천억을 포함하면 결성 총액이 1,600억 원 규모이며, 올해 목표 1,250억 원의 128% 초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6월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구축이 되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며, 경북지역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견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G-star펀드 조성 목표 1조 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자생적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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