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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장 진행 상황 꼼꼼히 점검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영주시 조와천과 봉화군 오그래미 재해복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복구사업 추진현황과 사업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북도 사진제공
이번 점검은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24일 예천군 벌방지구, 6월 27일 문경시 금천 재해복구사업 점검에 이어 세 번째이다.
경북도는 두 지구 모두 개선복구사업장으로 피해의 근원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복구비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영주 조와천은 피해액 7억 원 대비 30배 이상인 216억 원, 봉화 오그래미지구는 피해액 2억 원 대비 35배 이상인 70억 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원활히 공사 추진 중으로 우기 대비 인력과 장비를 상시 대기해 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장마철을 대비하여 재해복구 사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복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조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부지사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 주민 불편 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장 주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재해복구는 단순히 시설을 복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더 나아가 재난에 강한 지역을 만드는 작업”이라며,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와 신속한 공사 진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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