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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정치]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정리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조주각 기자
2023.12.14 22: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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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기정예산 대비 1,604억 원, 도교육청 기정예산 대비 3,290억 원 감액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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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사진제공

경상북도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2조 5,790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394억 원보다 △1,604억 원(△1.26%)이 감액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8,304억 원으로 기정예산 6조 1,594억 원보다 △3,290억 원(△5.3%)이 감액 편성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사업비 미집행·절감분 감액 조정 등 추경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는 최종 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되며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보통교부세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액에 따른 자주재원 감소, 국비보조사업 규모 축소에 따른 국비보조금 감소 등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만 예결특위에서 세심하게 심사하여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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