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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일 오후 2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성군 사진제공
이날 회의는 10일 낮부터 11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영향이 의성군에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를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전 부서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현황 및 태풍 전망, 부서별 재해 예방 대비사항,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농어촌공사, 제3,260부대 5대대, KT, 한국전력공사 등 함께 참석하여 대비사항을 공유하였으며 태풍 북상시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처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강풍·호우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취약계층 관리 등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며, “노후 주택, 위험지역 내 주민들은 미리 가까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선 7월 9일~19일 호우 피해로 인한 응급복구지역 878개소 중 877개소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봉양면 도원리 안평천 응급복구는 추진중에 있다. 또한, 공사현장과 과거 낙석, 도로침하지역, 하천변, 세월교, 잠수교,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수문 17개소를 정비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사전대피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읍·면사무소와 의성군 대표전화 1588-13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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