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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거주 60대 남성 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 모기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당부
안동시는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 이후 첫 일본뇌염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안동시 사진제공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로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왕성하게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감염 예방수칙으로는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10월까지 야간에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망, 모기장 사용 ▲집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 없애기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하기 등이 있다.
감염병대응과 관계자는 “9월~10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야간에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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