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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군] [정치] 장윤석 전 의원, 총선 출마 선언

최지년기자
2019.12.24 17: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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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인생 마지막 도전…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3선 국회의원(제17대 18대 19대)을 지낸 장윤석 전 의원이 지난 19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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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에 나선 장 전 의원은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가 국회의원직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하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어려운 우리 지역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충정뿐”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지난 2016년 3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하며 4년 넘게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이날 회견에서 장 의원은 경선 탈락 당시를 회고하면서“그때 저는 정치를 떠나는 아쉬움보다 시민 여러분에게서 받았던 은혜를 다 갚지 못했던 죄스러움이 훨씬 더 컸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면서부터 정치적 재기를 도모해온 장윤석 전 의원은 경선 탈락 이후 4년여 간의 시간을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지역과 정치와 나라를 생각할 수 있었던 참으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만나 본 군민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예천,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도청 유치라는 절대 호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정규모의 일반 또는 국가 산업단지 조성과 예천읍 원도심의 활성화와 곤충산업의 재도약” 등을 말하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4선

의원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윤석 전 의원은 “지난 4년 사이에 축소되거나 지연되거나 슬그머니 사라져버린 각종 지역사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챙기겠다고” 또한,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각종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필요하면 규모를 더 키워 속도를 더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영주, 문경, 예천 국회의원 선거구는 역사문화, 생활여건, 접근성과 편의성, 주민의 의사 등이 전혀 고려가 안된,  4년전 당리당략과 이해득실에 매몰되어 잘못 탄생한 게리멘더링식 ‘나쁜 선거구’라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곧바로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지역주민이 원하는 ‘착한 선거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의답변에서 “일부에서 최근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을 불허한다고 했다는 등 입당이 안 될 것이라는 음해성 유언비어가 돌고 있는데,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입당은 정당정치를 하는 국가에서 당의 이념과 목표를 같이 하는 당원은 누구나 입당이 자유로워야 하며 입당이 안된다는 생각은 추호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경선준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첫 원내대표에 진출하여 문재인 좌파정권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하면서,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당 대표 또는 국회의장단에 도전하여 지역의 정치 위상을 높이고 그 힘을 지역발전에 쓰겠다”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당선 후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총선 도전이 40년 공직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장 전 의원은 “저의 포부, 경험, 지혜, 인맥 등 모든 것을 바쳐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남김없이 하려고 한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장윤석 전 의원은 빠른 시일 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총선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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