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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정치] 안동·예천 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 의혹에 대한 진실은...

조주각 기자
2020.04.13 17: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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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의혹에 대한 응답 피켓시위 계속 이어져 -

미래통합당 안동·예천 지역구 김형동 후보의 불거져 나오는 의혹들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며 13일 오후 3시경부터 옥동 사거리에서 시민 A씨가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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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A 씨가 입장표명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하고있다.

1인 시위자 A씨는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에 대한 의혹으로 음주운전 벌금형(사실) ▲휴가 내고 출마했다가 사직서 제출(사실) ▲배우자의 중국 국적(사실)이 드러났다”며, “그동안의 의혹들이 시·군민에 의해서 사실로 드러난바 또 다른 의혹 또한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혹으로 A씨는 “자녀의 국적과 ▲(배우자) 귀화하지 못한 이유 ▲미투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하여 우리 지역의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이기에 후보자의 공석적인 입장표명을 바란다”고 말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12일 웅부공원에서도 ‘미래통합당 김형동 아내 중국 국적에 대하여 후보는 답하라!’ ▲자녀의 이중국적 의혹? ▲장인의 공산당 간부설? 에 대해 일반 시민이 아닌 국회의원 배우자로서 자격이 있는가? 김형동 후보님은 안동시민에게 답하라! 라는 피켓을 목에 걸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1인시위에 앞서 오후 2시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권택기 무소속 후보의 긴급회견이 열렸다.

권택기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정확히 명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이 아닌 자는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며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의 아내가 결혼한 지 13년 동안 중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것을 질타했다.

지난 9일 후보자들의 토론회에서 후보자의 아내 국적에 대한 질문에 김형동 후보는 “후보자와 후보자 배우자의 국적이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아내의 국적이 아직까지 중국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의혹 해소를 위해 피켓 시위들이 이어지고 SNS에 떠돌고 있는 안동·예천 지역구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의 의혹에 대해서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시민들에게 후보자가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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