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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주변 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변경하여 안동발전 시금석으로 삼자”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이 5월 18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
조달흠 의원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을 변경하여 안동시 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1976년 준공된 안동댐은 객관적 기준 없이 가시권 안에 있는 231.2㎢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ㆍ고시한 후 44년간 지속되어, 댐으로 인한 폐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식수원인 소양강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은 2010년 변경ㆍ완화되었지만, 대구지방환경청은 안동시의 지속적인 용도지역 변경 요구에도 안동댐이 낙동강 하류 수계에 미칠 영향과 구체적인 개발계획 미수립을 이유로 변경을 불허했다며, 우리의 역량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서는 변경이 더욱 절실하고, ‘댐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지역개발의 길이 열렸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계 기관의 우려를 불식하고, 우리 뜻을 관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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