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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미래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의 대승적 결단 촉구 -
- 장경식 의장, 대구·경북 하늘길 열고 뉴딜사업 선도해야 -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은 6월 30일 의성군수와 군위군수를 차례로 만나 통합 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의장단이 의성군수를 면담하고있다(경북도의회 사진제공)
이날 방문은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국방부 주관)가 7월 3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군위군과 의성군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장단 일행은 양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의성군과 군위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만이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식 의장은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뉴딜사업”임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상호 협의를 촉구했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은 2017년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이전 위치 문제를 두고 군위·의성 간 입장차가 명확히 대립되고 있어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제11대 전반기 의회 기간 동안 ‘통합공항 이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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