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16일까지 2일간 비숙박으로 경주 The-K호텔에서 경상북도 학생 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수상 대상자 및 23개 지역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사진제공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조치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대면 집합연수와 영상 중계를 이용한 비대면 원격연수를 병행했다.

경상북도 학생 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학생 상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갖추고, 도내 아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봉사활동 단체이다.

첫날 연수 중에는 학교폭력 근절과 상담자원봉사 활동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회원 35명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하고, 20년 이상 장기간 상담 활동에 헌신해오신 회원 4명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학생 상담자원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한 공이 있는 회원 23명에게는 도 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미화 가족사랑클리닉 대표의 ‘사랑의 관계 기술 감정코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나를 위한 자기 조율, 너를 위한 관계 조율, 우리를 위한 공익 조율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학생 상담 봉사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상담자원봉사자회는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의 원동력이며, 비록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며,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사랑의 천사와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