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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군] [지역뉴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 사업 첫발 내딛다

최지년기자
2020.02.05 18: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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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4일 시청 제1 회의실에서 국가등록문화제 제720호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재생활성화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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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광복로 ‧관사골 일원의 원도심 일대는 지난 2018년 8월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거리 단위 문화재인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로 등록되어 2023년까지 문화재 활용를 통한 지역재생활성화 및 도시 관광 자원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서 향후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의 착수보고회로서, 원도심 일원에 분포되어 있는 수많은 근대건축자산 및 거리경관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기본계획 및 관리지침, 경관 가이드라인 방안 등을 도출해 향후 시범사업 세부추진계획과 사업비 확보의 기초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생활 속 문화재로서 지역이 함께 숨 쉬고 더불어 사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원도심 일원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수집‧정리하여 공간 원형과 생활상을 기록함으로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사업의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의견 및 제안사항은 실행 타당성 검토를 거쳐 종합정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근대 시기 영주역 철도교통의 발달로 영주시의 발전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거리 내의 건축물들이 여타 국가 등록문화재에 비해 건축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이곳은 해방 이후 시민 스스로 만들어 낸 공간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며, “이곳을 해방 이후 생활사 공간으로 가꾸어 다른 사업과의 차별화를 통해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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