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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군] [지역뉴스] 영주시, ‘2020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임대사업’ 시행

최지년기자
2020.02.11 19: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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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기계화율 높일 것으로 기대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0일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주산지 농업기계를 지원하여 노동력 경감을 목표로 하는 ‘2020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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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임대 지원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2018년도 기준 60%)을 논 작물(2018년도 기준 99%)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밭작물의 기계화율이 특히 낮은 파종기, 정식기 및 수확기 등의 구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20%를 내용연수 기간 동안 연 단위로 나누어 납부하고, 내용연수 만료 후 반납하거나 잔존가액(동력이 있는 기종은 구입가격의 10%, 동력이 없는 기종은 구입 가격의 5%)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또한, 임대기간 중에 임차자가 임대 농기계를 보관, 수리해야 하고 단기임대와 달리 주변 농업인들에게 작업대행을 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 완료 후 장기 임대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금년 예산은 4억 원으로 대상자를 2개소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대상자는 지역농협, 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과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 등으로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 및 농작업 대행을 추진하는 지역농협에 대해 우선 임대할 수 있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주산지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임대하여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며, 접수 및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농업기계팀(☎639-7376)으로 접수·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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