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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 엄마 까투리 1년간 지역을 누비다

손기훈기자
2019.12.12 10: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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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안동역의 새로운 명물(조형물)로, 지역 상품 캐릭터로

 

안동시는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안동역 광장에 엄마 까투리 조형물, 버스타고 기차여행 온 꽁지를 설치하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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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은 2020년 말 중앙선 복선화 계획에 의거 송현동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안동시는 신청사로 이전 시에도 안동역의 상징물로서 별도의 엄마 까투리 포토존 마련을 위해 안동역 및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엄마 까투리 시내버스(1번, 11번)가 추가로 운행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탈춤 축제 까투리 홍보부스 운영, 주요 행사 시 까투리 탈 출격대 지원 등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올해 진흥원과 처음 추진한 캐릭터 활용 지역 상품 발굴 결과, 안동농협에서 친환경 백진주 쌀 패키지를 개발해 온·오프라인에 유통하고 있으며, ㈜위즈는 유아용 우산, 우의, 장화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백진주 쌀의 경우 2019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에 선정될 만큼 체계적인 계약재배관리와 생산으로 안전하고 밥맛이 좋은 고급 쌀로 이미지가 구축되어있는 데다 ‘꽁지’ 캐릭터를 포장디자인에 입힘으로써 인기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농협에서는 판매 추이를 보고 재배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 까투리는 지난달 25일부터 EBS에서 ‘시즌 3’가 방영되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캐릭터 이미지를 잘 유지하면서 활용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있으며, 제작사인 ㈜퍼니플럭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진흥원과 함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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