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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상반기 종자위원회 개최, 딸기 알타킹 등 4품종 품종보호권 처분 결정 -
- 민간업체 등 통상계약 실시시 후 올해 농가 보급 추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 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경북도 사진제공
종자위원회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위원회는 경북도 육성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 조정, 통상계약실시 시시 수의계약의 경우 신청자 조건 등 총 4개 분야 심사를 실시한다.
2024년 상반기 종자위원회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딸기‘알타킹’, ‘비타킹’과 떫은 감 ‘태홍’, 상주둥시 수분수 ‘상연 6호’ 품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딸기 신품종‘알타킹’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품종이며, ‘비타킹’은 25g 이상 특품과 비율이 높고 비타민C 함량이 설향 품종보다 1.4배 높은 기능성 프리미엄 품종이다.
떫은 감 ‘태홍’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갑주백목’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대체 품종으로서 과피 흑점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상주둥시 수분수‘상연 6호’는 최근 이상 기후로 증가하는 낙과를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수분수로 평가받고 있다.
품종보호권 처분이 결정된 4품종은 품종보호권 유상양도가 가능하며, 향후 민간업체 등 통상계약실시 후 올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경북 농업대전환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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