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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경북도정]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마무리

조주각 기자
2019.12.07 11: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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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부진, 유사중복 사업 등 삭감, 일자리 창출 등 민생 관련 예산은 적극 지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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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2월 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됨으로써 최종확정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9조 6,355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8조 6,456억 원보다 9,899억 원(11.5%) 증가하였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8조 4,450억 원으로 전년도 보다 8,654억 원(11.4%), 특별회계는 1조 1,905억 원으로 1,245억 원(11.7%)이 증가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4조 5,76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4조 5,377억 원보다 384억 원(0.8%)이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 결과, 경상북도 소관은 세입부문에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증감이 없으며, 세출부문에서 일반회계 44건, 85억 1천 4백 93만 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에 전액 계상했다.
 

경상북도 교육청 소관은 세입부문에서 증감이 없으며, 세출 부문에서 50건, 301억 2천 9백 46만 6천 원을 삭감하여 전액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나기보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늦은 밤까지 열과 성을 다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불요불급 하거나, 성과부진,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였으며, 일자리 창출, 도민 안전 등 민생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교육청에 대해서 “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편성 및 집행에 더욱 적정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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