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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경북도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의회 찾아 ‘군위군 편입’ 협조 요청

조주각 기자
2021.10.09 18: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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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 군위군수와 함께 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 예방 - 

- 군위군 편입 관련 행안부장관 면담결과를 설명하고 협조 요청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8일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경북도의회 회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예방하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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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제공

지난 3일에도 3개 지자체장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조속한 입법 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었다.


이날 이 지사는 연석회의 자리에서 행안부 장관 면담결과를 설명했다.


행안부가 군위군 편입에 대한 원활한 입법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의회의 의견을 명확히 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도의회의 공감과 협조를 구했다.


자리를 함께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 편입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처음 통합신공항 부지를 신청했을 때 대구·경북에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자는 심정으로 단독 신청했다. 군위편입은 대구·경북통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건의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세 분의 절박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은 주민의 의사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군위편입과 신공항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마음을 반영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을 대구에 보내는 마음이 왜 아프지 않겠느냐면서 큰 틀에서 후손에게 대구·경북을 명품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문공항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후손들이 잘되려면 생니라도 뽑아야 된다는 심정을 이해해 달라”라며 이번 회기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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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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